[세월호 침몰] 검찰, '최후통첩' 유병언 차남·측근 8일까지 출석 통보
2014-05-02 15:40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2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42)씨와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이사,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 등 측근에게 오는 8일까지 검찰에 출석할 것을 다시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출석 시한인 이날 오전 10시까지 나오지 않자 마지막으로 3차 소환 일정을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1차 소환 불응은 어느 정도 이해해 줄 수 있으나 2차 소환까지 한 마당에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번이 마지막 통보다. 필요한 절차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