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충청북도 추진회의 개최
2014-05-02 09:48
- 정부3.0 추진성과 점검 및 신규과제 보고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북도가 2일 오후, 충북도 정부3.0 종합 실행계획에 대한 추진상황과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정부3.0의 68개 과제에 대한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이 발굴한 20건의 과제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정부 3.0의 추진실적은 안전행정부 표준모델 지침에 따른 339건을 포함한 총 696건의 사전정보를 공표했고, 관련 조례도 개정하여 사전정보 공표 공개 대상기관에 출자․출연기관을 포함시켜 기존 30개 기관에서 42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또한 도 실․국장 이상이 결재한 원문문서도 1,000여건을 정보공개포탈(open.go.kr)을 통해 공개했다.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행정을 하기 위해 도와 중앙정부간 16명에 대해 인사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충북도와 시‧군 간에도 8명이 인사 교류중이다.
부서 간 협업과 소통 강화를 위해 스마트 전자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군간 원거리의 행정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회의도 50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브라운백미팅도 6회(254명 참석)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허가민원 전담창구」 설치하여 허가 민원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군과 우체국간 업무협약을 맺어 농어촌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를 운영 중이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정부 3.0 과제들이 잘 실행되어 도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부족하거나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하는 등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정정순 행정부지사는 추진회의에서“정부 3.0은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하여 도민 개개인이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만큼, 도민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접형 정부3.0 추진과제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도민의 시각과 현장중심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새로운 IT 및 정보통신기술을 업무에 접목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