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세월호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설치
2014-05-01 14:16
분향소 찾는 시민 발길 줄이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설치한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1일 오전 시청 본관 앞 광장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조문을 받고 있다.
당초 시는 안전행정부의 지침에 따라 분향소 설치에 신중을 기했으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설치요구가 있어, 많은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게 됐다.
한편 의왕시 합동분향소는 오는 6일(연장가능)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