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공 '미래펀드' 조성… 기관투자자 만난다

2014-05-01 10:38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한국정책금융공사가 '미래유망산업 수요창출 펀드'(이하 미래펀드) 조성을 위해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다.

1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정금공은 오는 13일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에서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미래펀드 사업 설명회를 연다.

정금공은 지난달 9일 미래펀드 사업을 공고한 바 있다.

이 펀드는 친환경, 첨단기술, 신재성에너지 등과 같이 미래 유망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

출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존속 기간은 최소 10년이다.

투자기간은 펀드 결성일로부터 5년 이내며 정금공 출지비율은 출자약정 총액 70% 안쪽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위탁 자산운용사의 의무출자비율을 비롯해 관리보수, 성과보수는 정금공이 거래상대방과 상의해 결정한다. 

실물자산펀드 운용이 있는 경험이 있는 운용사는 위탁운용사로 선정되기 유리하다. 

출자자는 기관투자자 및 법인으로 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