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감원장' 진웅섭 정금공 사장 "더 큰 책임감과 부담을 가지고 떠난다"
2014-11-19 11:41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차기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된 진웅섭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사진)은 18일 "통합되는 날까지 맡은 소임을 끝맺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더 큰 책임감과 부담을 가지고 금감원으로 떠나겠다"고 밝혔다.
진 신임 금감원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이 차질 없이 달성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원장은 "1년에 못 미치는 짧은 임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원활한 통합을 이루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의 차질 없는 공급이라는 두 가지 막중한 임무로 많은 책임감과 걱정이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