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KBS2 일일 '뻐꾸기 둥지'로 4년 만에 컴백

2014-04-30 10:28

장서희 '뻐꾸기 둥지' 캐스팅 [사진제공=장루이시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장서희가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장서희는 오는 6월 2일 첫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에 출연을 결정했다. 여주인곡 백연희 역이다.

백연희는 조용한 성품이지만 내면에 강인함을 가진 여인으로 진한 모성애와 사랑을 보여주게 될 예정이다.

장서희는 "'뻐꾸기 둥지'는 진정한 모성애에 대한 드라마다. 대리모라는 소재와 모성애라는 주제에 집중하며 두 여인의 갈등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또 "곽기원 감독님과 황순영 작가님은 20대 시절부터 남다른 인연으로 이어진 분들이라 이번에 함께 작업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뿐만 아니라 좋은 선후배 분들과 멋진 팀으로 작업하게 되어 설렌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과거의 사랑 때문에 생긴 비밀스런 상처로 가슴앓이를 해야만 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과 상처 치유의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천상여자'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