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웹 방화벽,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에 수출
2014-04-30 10:27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자사 웹방화벽 와플(WAPPLES)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에 올 1분기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는 이 기간중 인도네시아 최대 기업집단인 아스트라 그룹 본사에 납품한 가운데 말레이시아에도 10G급 제품 납품을 위한 POC를 진행하고 있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는 기업 소개 웹 페이지 등 여러 웹 사이트들을 운영중에 있었고 이 웹사이트들은 공격 위협에 노출돼 있어 웹방화벽 도입을 고려하고 있었다.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의 사내 전산망은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고, 여러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대용량의 웹 트래픽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던 중 다양한 웹방화벽을 비교 검토 후에 와플을 최종 선정했다.
아스트라 관계자는 “와플 도입 후 주기적인 관리나 업데이트 없이도 효과적으로 웹사이트에 대한 공격을 차단하게 되었으며, 대용량 웹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여 웹방화벽 도입으로 인한 성능 저하 또한 없다.”고 말하고 “본사를 시작으로, 전 계열사에 와플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슨 유 펜타시큐리티 글로벌비즈니스 이사는 “내부 네트워크에 10g 광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공공기관 포털에 10G급 장비로 POC를 진행 중"이라며 "10G 인터페이스 LACP(Link Aggregation Control Protocol)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가진 웹방화벽으로 평가되고 있어 납품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