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경선 내달 10일 확정

2014-04-29 15:56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경선이 오는 5월 10일 오후 2시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리기로 최종 확정됐다.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선방식은 공론조사 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하고, 공론조사 선거인단 규모는 1000 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공론조사 선거인단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모집키로 했다. 당초에는 유권자수의 0.2%인 3000명 가량을 모집키로 했으나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4일간 모집마감 인원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선거인단은 장흥실내체육관에 모여 후보 3명의 토론회를 보고 투표를 한다.

토론회는 후보자의 정견발표, 패널의 공통질의와 후보자의 응답, 후보자 상호토론 및 선거인단 서면질의 등으로 진행된다.

국민여론조사는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하며 한국조사협회에 등재된 조사기관 2개를 선정해 임의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걸어 1000명씩 면접을 한다.

여론조사와 공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경선 후보는 이낙연 의원, 주승용 의원, 이석형 전 함평군수 등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