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삼화네트웍스 전략적 제휴…중국 드라마 시장 공략한다
2014-04-29 11:0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SM C&C가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삼화네트웍스와 중국 영상콘텐츠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29일 SM C&C에 따르면 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작가진 및 원작 판권, 제작 인력 및 중국 내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국 드라마 시장 및 영상콘텐츠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한다.
특히 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한 자사주 각 20억원 상당을 인수해 SM C&C는 삼화네트웍스 지분 1.66%(709,291주)를 취득하고 삼화네트웍스는 SM C&C 지분을 0.76%(511,508주)를 보유하게 돼 상호 지분 취득을 통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양사 모두 최근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질의 드라마 컨텐츠 및 중국 시장에 대한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중국시장에서 최고의 히트를 기록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화네트웍스는 현재 중국과 함께 '봉신연의'를 공동제작하며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시작했고 올해 안에 SM C&C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작품 또한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양사의 구체적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