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영유아 앱 기업 키즈노트에 5억 후속투자

2014-04-29 09:39

[사진제공-키즈노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초기 기업 전문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스마트 알림장 회사, 키즈노트(공동대표 최장욱, 김준용)에 5억 원을 후속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케이큐브벤처스의 첫 후속 투자 케이스로, 키즈노트가 영유아 보육업계에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키즈노트의 사업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키즈노트는 이번 후속투자와 더불어 글로벌시장형 창업사업화 R&D사업(TIPS) 선정에 따른 5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포함, 총 10억원의 추가 자금을 확보해 더욱 탄탄한 서비스 운영 및 확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키즈노트와 제휴하고 있는 영유아보육기관이 현재 1만2000여 개로, 이는 약 5만여 개로 추산되는 전국 영유아 보육기관 20% 이상과 제휴하고 있는 셈이며 그 수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활동사용자(DAU) 역시 작년 동월 대비 600% 증가했다.

키즈노트 최장욱 공동대표는 “키즈노트는 모바일 기술을 사용해 영유아 업계를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원활한 소통과 업무를 돕는 회사”라며,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영유아업계 이해관계자들이 처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추가 서비스를 선보여, 국내 1위 영유아 모바일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는 “키즈노트는 ‘스마트 알림장’이라는 시장을 처음으로 개척한 회사로, 이후 등장한 수 많은 후발업체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보육기관 및 학부모들과 기 구축된 탄탄한 신뢰를 기반으로 추후 확장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키즈노트는 최근 맥킨지 전략컨설턴트 출신 차윤지 COO를 전격 영입, 발 빠른 사업개발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해외 한인사회에서 이미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키즈노트를 해외에서도 원활히 쓸 수 있도록 키즈노트 글로벌 버전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