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진도 팽목항에 울린 미국 합창단 성가
2014-04-28 22:11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 팽목항에 미국 합창단의 성가가 울러퍼졌다.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28일 진도 팬목항를 찾아 예배를 참석하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합창 공연을 했다. 합창단은 시편 23편, I'll fly away 등을 불렀다.
마지막에 'Amazing Grace'를 부르다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날 베리 코리 바이올라대학교 총장은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진도를 찾았다"며 위로의 메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