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고양국제꽃박람회장 임시 소방방재센터 운영

2014-04-28 16:3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2014고양국제꽃박람회’행사와 관련, 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임시소방방재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시소방방재센터(이하 임시센터)는 꽃박람회가 열린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임시센터에 소방펌프차 및 소방인력을 고정 배치하고 자전거 순찰대를 가동해 행사장 내 안전위험 지역 및 취약장소 등에 순찰·안전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수상안전사고에 대비해 수상인명구조대를 운영하고 익수자 등 사고 발생시 인명구조 및 초기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일산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장 등을 마련,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서은석 서장은 “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가 끝나는 날까지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