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고성능 UFS 낸드모듈 샘플 첫 출시
2014-04-28 15:24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도시바가 JEDEC UFS 버전2.0 표준에 준거한 32GB 및 64GB 내장형 낸드 플래시 메모리 모듈 샘플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들 모듈에는 또 UFS 버전 2.0 표준의 선택적 기능인 5.8Gbps 고속 MIPI M-PHY HS-G3 I/F가 탑재돼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각각 650MB/s와 180MB/s에 이르는 등 초고속 성능을 구현한다.
전송 속도가 빠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디지털 정지 영상을 촬영하며 대용량 영화 데이터 및 음악 파일을 재생하고 다운로드 받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편, JEDEC UFS 버전2.0 표준 준거 인터페이스는 쓰기 막힘 관리, 오류 수정,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필수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시스템 개발을 단순화해 디바이스 제조 업체들로 하여금 신제품과 업그레이드 제품의 개발 비용과 출시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