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도서관, 지역 문화선도
2014-04-28 11:4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포천시 일동도서관은 평생학습도시 붐 조성을 위해 ‘지역문화의 중심이 되는 일동도서관’이란 주제로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일동지역이 문화소외 지역이었지만 도서관 이용자가 날로 증가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있어, 지역 거점형 문화공간으로 조성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일동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설치한 다문화자료실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다문화 사서 2명을 채용하고, 결혼이주 여성들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과, 원어민을 활용한 외국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평생교육사를 고정 배치해 포천시에서 진행되는 모든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일동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학습동아리가 구성되고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며, 각종 독서 및 문화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와 연계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한국도서관협회 등 문화·예술기관에서 실시하는 ‘길위의 인문학’,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