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1분기 매출 4529억원...사상최대 영업이익 달성
2014-04-28 11:11
-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 영업이익, 전년 대비 12.8% 상승한 538억원으로 이익률 11.9% 기록
- 신차용 타이어 공급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
- 영업이익, 전년 대비 12.8% 상승한 538억원으로 이익률 11.9% 기록
- 신차용 타이어 공급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넥센타이어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 www.nexentire.com)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529억원을 기록, 분기 매출액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 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2.8% 증가한 538억원을 기록해 매출액과 함께 분기 영업이익도 사상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9%에 달했다
회사측은 “올해 1분기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의 저성장과 환율의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녕공장을 비롯한 각 공장의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한 제품경쟁력의 향상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 그리고, 마케팅 활동 강화 등에 따른 판매호조가 이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고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창녕공장은 지난해 연간 600만개의 생산능력을 올해 1,1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2차 증설이 진행중이다. 중장기적으로 총 1조5,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연간 2,100만개 이상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규모의 확대에 따라 평균 생산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창녕공장 가동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일본 미쓰비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피아트, 그리고 미국 크라이슬러와 닷지, 독일 폭스바겐, 체코 스코다 등에도 공급을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만 크라이슬러의 ‘200’후속 모델과 램 3500, 스페인의 세아트에 추가 신규 공급이 되고 있다. 향후 북미·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OE 공급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독일, 중국의 해외 연구소와 글로벌 R&D 구축을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와 차세대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기술력의 초고성능 타이어(UHP)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3.5% 증가해, 전체 매출액의 37.6%를 차지했다.
올해로 가동 7년차인 중국공장은 중국내의 영업망 확대와 OE 공급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각 7.8%, 44.4% 증가해,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충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회사의 경쟁력 제고와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OE 공급 확대에도 더욱 힘써, 양적 질적인 고속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