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고용효과, 제조업의 11배"

2014-04-28 11:10
농식품부ㆍaT, 식품통계 자료집 발간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외식업의 매출액 대비 고용효과가 제조업의 1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8일 발간한 '식품통계 자료집'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외식업 매출액은 77조2852억원, 외식업 종사자수는 17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외식업의 매출액 대비 고용효과는 1억원당 2.3명으로 제조업의 1억원당 0.2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제조업의 출하액은 75조1499억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2% 성장했으며, 종사자수는 17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식품제조업체의 연구개발비 투자는 매출액 대비 0.19%로 제조업 평균인 1.4%보다 낮은 반면 광고선전비는 2.08%로 제조업 평균 0.5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식품업체가 제품 개발보다는 홍보에 주력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사이트(http://www.aTFIS.or.kr)에서 식품통계 자료집을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