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새정치연합, 총리 사퇴 등 사고 빌미로 정치공세 유감"
2014-04-28 10:17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28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을 정쟁의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총리의 사퇴 기자회견 직후 새정치연합이 세월호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정쟁을 시작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는 우리 모두의 책임인데도 새정치연합은 반성과 자숙은커녕 며칠 전만 해도 내각 총사퇴를 외치더니, 막상 총리가 사퇴 의사를 밝히자 ‘비겁한 회피’라고 비난하는 이율배반적 행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야당은 이제까지 안전과 민생 현안의 발목을 잡더니 사고가 일어난 직후 이제 입법으로 도울 일이 있다면 돕겠다고 생색을 내고 있다”며 “일각에선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요구하는 등 참사를 빌미로 정치공세를 펴고 있어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지금은 사고수습에 몰두하고 국민의 마음을 보듬어야 할 시기”라며 “이번 사건을 정쟁으로 끌고 가는 것은 용납될 수 없으며, 국회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새정치연합의 초당적 협조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총리의 사퇴 기자회견 직후 새정치연합이 세월호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정쟁을 시작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는 우리 모두의 책임인데도 새정치연합은 반성과 자숙은커녕 며칠 전만 해도 내각 총사퇴를 외치더니, 막상 총리가 사퇴 의사를 밝히자 ‘비겁한 회피’라고 비난하는 이율배반적 행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야당은 이제까지 안전과 민생 현안의 발목을 잡더니 사고가 일어난 직후 이제 입법으로 도울 일이 있다면 돕겠다고 생색을 내고 있다”며 “일각에선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요구하는 등 참사를 빌미로 정치공세를 펴고 있어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지금은 사고수습에 몰두하고 국민의 마음을 보듬어야 할 시기”라며 “이번 사건을 정쟁으로 끌고 가는 것은 용납될 수 없으며, 국회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새정치연합의 초당적 협조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