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구의 날(7.11) 정부포상, 인천시를 추천해 주세요

2014-04-28 09:26
5.12일까지 온라인 추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 적극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제3회 인구의 날(7.11)을 맞아 정부에서는 인구 구조의 불균형이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파급영향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참여를 유도하고자 7월11일 인구의 날 홍보와 아울러 「정부포상 온라인 추천제」를 시행중에 있다.

이는 현재 세계 최고속도, 최고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의 저출산․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국민인식 제고를 통한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7월11일 인구의 날 홍보와 함께 그 동안 추진해 온 임신․출산장려․보육지원정책을 중심으로 「인천시를 추천해 주세요! 출산장려․보육지원정책」을 캐치프레이즈 정했다.

시는 이를 TV, 인터넷(배너, 팝업창), 포스터(안내문)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백화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연계하여 경제계․교육계, 출산후원단체 등을 대상으로 출산․보육지원협의체를 구성해 관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기업 등 전 시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포상 온라인 추천은 시와 군․구 공무원, 공사․공단․기업체 임직원 및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5월 12일까지 추천하면 된다.

추천방법은 웹사이트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구의 날(7.11) 홈페이지(http://www.711.or.kr)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받은 후, 인천시청을 피추천기관으로 선택해 추천내용을 입력하고 ‘추천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추천내용은 그동안 인천시가 추진해왔던 임신․출산․보육지원정책 사업과 출산장려금 지원, 임산부 건강검진비 지원, 임산부 영양제보급,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일시보육실시, 일․가정 양립 등 출산 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선 부분들을 100자 이상 작성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 추천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행시(인구의 날) 짓기 200명을 선정해 모바일 교환권(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인천시에서도 국민 온라인 추천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이벤트 참가표를 제출한 5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인천시에서는 그동안 시 재정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출산초기 급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셋째아 이상 출산시 3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 만 4세 아이 무상보육을 전면 실시한데 이어 2013년도에는 전 연령, 전 계층에 대해 무상보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마음더하기 정책포털사이트(http://momplus.mw.go.kr)에 소개되어 있는 결혼·임신·출산·보육지원 등 125개의 출산장려정책을 시와 군·구 중심으로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마음더하기 정책포털사이트를 방문하면 결혼·임신·출산·보육지원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지원기준 및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많은 정책과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번 정부포상 추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