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승철)는 여름철 폭염 등 이상 기후에 대응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시범 기술을 도입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억원을 투입해 6개 농가에 대해 ‘시설채소 생력자동화 패키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일조부족·고온·폭설 등에 기후변화에 대비한 시설물 보강으로 작물의 적정 생육 환경을 조성해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안개분무장치와 관비시설, 차광망 자동개폐시설, 측창자동개폐시설 등 시설하우스 내 적정 온도를 맞추고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농작물의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농가 소득이 증대되고, 농가 노동력 절감과 경영효율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기계화로 인한 노동력 절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종합기술 투입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