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지원, "수요 맞춤형 방식 개편"

2014-04-28 11:01
- 산업부, 2014년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8일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2014년도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관리 기관인 코트라(KOTRA)와 업종별 간사기관(30),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및 관련 기업인 200여 명이 초청된 가운데,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의 지원제도 개선 내용, 정책방향 및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우선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지원제도는 정책목표 설정 명확화, 활용단계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현지화를 통한 글로벌화를 지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직접지원으로는 '현재일류' 인증기업에게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수요 맞춤형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간접지원은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고, 해외 현지화ㆍ글로벌화 지향에 필요한 내용을 추가했다.

또 기업의 비용을 절감해주는 이용단계 지원을 기업이지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활용단계 지원으로 전환했다. 현지화ㆍ글로벌화에 필요한 컨설팅, 협력(동반진출)사업, 글로벌 인수합병(M&A),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등 기업경쟁력 제고에 활용할 수 있는 지원을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세계일류상품육성 전략센터를 설치해 경쟁력 강화와 사업 활성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육성 전략센터를 설치해 국내외 지원 체계를 구축, 기업 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업종별 간사 기관(30)에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기업 간, 다른 업종 간 네트워크 구축하고 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