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다문화가정 교육미리준비…큰 성장동력

2014-04-28 08:54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최태호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사진)가 다문화 정책에 대한 소견을 발표했다. 다문화 교육 전문가인 崔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쳐왔으며, 2011년에는 ‘한국다문화교육복지협의회’를 만들어 이사장으로도 활동한바 있다.

2013년에는 주로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자녀·남편 등을 대상으로 쌍방향 언어문화를 지도하였으며, 올해는 ‘(사)한국다문화지원연대’ 세종시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세종시다문화교육정책’을 제시했다.

첫째,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중언어학교 설립. 둘째,중도입국자학교(가칭)를 설립하여 적응교육후 학교배정. 셋째, 쌍방향 언어문화 축제 개최(교육청 주관). 넷째, 다문화가정 상담실 개설(자녀교육과 남편교실 및 가정상담 병행)

이에 최태호예비후보는 “우리사회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올바르고 효과적으로 교육해낸다면, 그들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서 국가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순리적 적응을 못한 자녀는 우리사회의 미래 ‘시한폭탄’이 될 가능성이 예견 된다”며, “미리 예방교육을 하지 않으면 미래의 큰 동량을 잃을 수가 있으므로, 순혈주의에서 벗어나 미래를 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