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용노동지청 일·가정 균형 여성 고용확대 협의체 구성
2014-04-25 14:1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순림)이 25일 관내 여성고용관련 유관기관과 일·가정 균형 및 여성고용확대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금번 협약체결은 안양·광명·과천·군포·의왕지역의 특성상 취업을 고민하거나 희망하는 여성구직자는 많은 데 반해 일자리부족 및 보육·가사 등의 사유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협약체결식에는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과천시 여성비전센터, 군포문화재단, 의왕도시공사 등 지역의 여성관련 유관기관들이 모여 뜻을 함께 했다.
아울러, 현재 고용노동부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일家양득 캠페인과 관련해 일·가정 균형과 여성고용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개선 제안활동 등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김 지청장은 “여성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고용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지역의 여성관련 유관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협의체가 구성된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면서 “여러가지 사유로 취업을 머뭇거리고 있거나 어려워하는 여성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갖게하는 것은 물론 일과 가정의 균형 유지를 위해 각 기관들이 적극 관심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