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25일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직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보육사업 지침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부터 실시된 무상보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올해 보육사업의 주요내용 및 변경사항 등을 자체 제작한 교육교재를 통해 구청 보육행정팀장이 교육강사로 나서 실무위주의 강의로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교직원 관리 ▲보육료 및 필요경비 등 세부사항 ▲어린이집별 지원내용 ▲어린이집 지도점검 ▲평가인증 및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등에 관해 교육했다.

또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예방교육의 중요성과 방임․위기아동 가구 발굴을 위한 동영상을 상영해 보육교사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작된 무상보육사업으로 인해 보육에 대한 관심과 조명이 더욱 높고, 최근 아동학대 및 아동방임의 문제가 사회 이슈화가 되고 있어 보육교직원과 보육업무 종사자들이 다짐을 새롭게 하고 보육환경 개선과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