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송승헌ㆍ김수현ㆍ양현석까지… 스타들의 통큰 기부 행렬
2014-04-25 09:39
류현진은 18일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자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송승헌과 김연아, 하지원이 각각 1억원을 쾌척했다.
기부의 바통을 차승원이 이어받았다. 22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차승원이 이날 1억 원을 기부했다. 차승원이 기부한 1억 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및 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통큰 기부는 김수현으로 이어졌다. 김수현은 지난 24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또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25일 아침에는 양현석이 5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양현석은 24일 회사 간부들과 회의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안타까움을 위로하고자 성금 조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81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121명은 실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