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24일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미일 TPP교섭]
▲ 아베 총리 : 미일간의 현안을 해결하고 각료간에 정력적이고 진지한 교섭을 계속하기로 했다. 공동성명의 발표는 그 결과를 보고 적절한 시기에 하겠다. 
▲ 오바마 대통령 : 포괄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일본의 농산품, 자동차 시장의 개방도가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는 해결되야 한다. 

[아시아 태평양]
▲ 아베 총리 : 일본이 주장하는 적극적 평화주의와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중시정책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공헌하게 될 것이다. 
▲ 오바마 대통령 : 일본이 더욱 많은 세계 평화에 공헌해 줄 것을 환영한다. 

[우크라이나 정세]
▲ 아베 총리 : 힘을 배경으로한 현상 변경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 오바마 대통령 : 러시아가 제네바합의 정신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면 추가제재를 실시한다. 

[중국]
▲ 아베 총리 : 법의 지배에 따라 자유롭게 열린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발전시키고 중국을 관여시켜나가기 위해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 힘에 의한 현상변경 움직임에 대해 명확히 반대해 나가기로 했다. 
▲ 오바마 대통령 : 일본 시정하에 있는 영토, 센카쿠 열도를 포함해 미일안전보장조약 제5조의 적용대상이 된다. 중국은 세계에서 중요한 나라로 국제적인 질서와 법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 

[북한]
▲ 아베 총리 : 한미일 연대가 중요하다고 확인했다.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이해와 협력을 요청하고 미국 대통령이 지지했다. 
▲ 오바마 대통령 : 일본국민의 납치문제에 대해서도 대처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