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 "정몽준 아들, 반듯하고 어른스런 발언했다" 황당
2014-04-23 16:16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보수논객 지만원 씨가 '미개' 발언을 한 정몽준 의원 아들을 두둔하고 나섰다.
23일 지만원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시스템클럽'에 '도둑질하려다 들킨 해충들의 발광'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또한 지씨는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그의 발언은 정확하고 과학적이고 애국적인 발언이었다"고 말해 황당함을 줬다.
이외에도 지씨는 "문제를 일으켰던 한기호, 김문수, 서남수, 권은희, 정몽준 아들, 송영선, 서승만이 망언을 했다고 보도한다"면서 "'이들의 망언은 세월호 침몰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라 봐야 한다. 이런 패륜적 사고들이 지금과 같은 초대형 참사를 만들어 낸 것이다'라는 언어해석을 내렸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 이런 저질 언론들이 난동을 벌이고 있기에 사회가 난장판이 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