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생존자 확인 허위사실유포 홍가혜 영장 발부
2014-04-23 14:04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MBN에 출연 "생존자가 확인됐다"는 허위발언으로 실종자 가족에게 상처를 준 홍가혜(26ㆍ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23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이 홍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으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