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교회 운영 중단…'건국대통령 이승만'측 "영화 제작 무리없다"

2014-04-22 15:47

[서세원/사진출처=MBN]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목사 안수를 받고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해 온 코미디언 서세원이 이달 초 교회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를 운영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동안 추진해 오던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제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건국대통령 이승만' 측은 22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현재 영화는 무리 없이 촬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크랭크인이나 캐스팅과 관련된 부분은 언급할 수 없다. 꾸준히 영화 제작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서세원은 기독교이승만영화추진위원회 등과 손잡고 '애국프로덕션'이라는 제작사를 차려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제작을 추진해왔다.

서세원은 미국의 한 신학교육원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뒤 2011년 11월 서울 청담동의 모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