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세종학당의 표준 교재인 '세종한국어' 5~8권을 판매한다.

'세종한국어'는 국립국어원이 ‘국제 통용 한국어 교육 표준 모형’을 기반으로 개발한 한국어 교재이며, 현재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사용 중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이번 <세종한국어> 5~8권의 출판·판매를 계기로 국외 세종학당과 국내 수요자들에 양질의 표준 교재를 제공하여 급증하는 국내외 한국어 학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세종학당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 관계자는 "교재와 한국어 학습 통합 누리집 ‘누리-세종학당’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연계, 한국어 자가 학습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며 "한국어 교육을 원하는 외국인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한국어>의 국내 정상 판매가격은 권당 1만 2000원이며, 국외 현지 판매의 경우, 국가별 통합물가지수에 따라 가격을 차등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은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에 접속,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거나 일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