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14년 현장중심 학교폭력 대책 10대 중점 추진 과제 발표
2014-04-22 11:2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2일 2013년 학교폭력예방 대책의 성과와 향후 대책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인천시교육청에따르면 2013년도에는 제3회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전 부분 최다입상(기관1, 학교2, 개인2), 학업중단 예방대책 최우수(1위) 교육청 선정, 학교폭력피해실태조사 피해응답률 전국 최저 수준(1차 1.8%, 2차 1.3%) 달성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현상, 언어폭력·사이버폭력의 비중 증가, 징계 재심건수의 증가 등 아직 문제점도 많은 것이 사실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2014년 현장중심의 학교폭력 대책 10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추진 목표는 “학교폭력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추진 전략은 단위학교의 실효성 있는 자율적 예방활동 활성화, 학교폭력 유형별·학교급별·지역별 맞춤형 대응 강화, 피해학생 보호 대폭 강화, 가해학생 재발방지 역점, 학교폭력에 안전한 학교환경 구축이다.
학교폭력 대책 10대 중점 추진 과제는 단위학교의 자율적 예방활동 적극 지원, 학교폭력 유형별 맞춤형 대응 강화, 학교급별,학교 유형별 적합한 대응, 교육지원청별 맞춤형 대응 강화, 피해학생 특별보호 및 지원책 마련, 가해학생 선도교육 및 조치 강화, 학생생활지도 및 상담여건 조성, 학교역량 제고 및 관리감독 철저,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 및 운영 내실화, 교육청 및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이다.
학교폭력 대책 10대 중점 추진 과제 -
[과제1] 단위학교의 자율적 예방활동 지원을 위해 체험형 어울림 프로그램(49교), 어깨동무 학교(108교), 스마트학생안전지킴이(252교), 학생자치법정(74교)과 또래조정(6교), 또래상담(239교)을 추진한다.
[과제3] 학교급별, 학교 유형별 적합한 대응을 위해 초등학교는 바른 언어사용, SOS 국민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추진하고, 중학교는 언어폭력·사이버폭력예방 교육 실시에 중점을 두며, 고등학교는 기숙사 운영학교, 운동부 학교에 대한 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기숙사운영학교에서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4월말까지 관내 기숙사운영학교(16교)에 대해 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한다.
[과제4] 교육지원청별 맞춤형 대응 강화를 위해 도서지역 학생 생활지도 멘토링(남부), ‘부글부글’집단프로그램(북부), 사회성 증진프로그램 ‘함께놀자’(동부), 경찰서연계 ‘다같이 동네한바퀴’(서부), 또래상담자 연합캠프(강화)를 운영한다.
[과제5] 피해학생별 특별보호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해 피그말리온센터를 운영하고 선치료비 선정절차 간소화 및 지원범위를 확대 한다.
[과제6] 가해학생 선도교육 및 조치 강화를 위해 부자일체 감동캠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전학·퇴학 조치 시 중장기 대안교육기회를 제공한다.
[과제7] 학생 생활지도 및 상담 여건 조성을 위해 Wee 센터(피해자전용1, 가정형Wee센터1, 교육지원청Wee센터5)를 운영하고 모든 교사에게 주기적인(5년) 상담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과제8] 학교역량 제고 및 관리 감독 철저를 위해 학교폭력예방 상시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생활지도특별지원학교(16교) 지원을 강화하며, 은폐·축소 및 부적절 대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과제9]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해 등․하교 때를 제외한 일과 중 모든 시간에 출입문을 폐쇄하고, 외부인은 경비실·행정실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아 패용해야 하며, 교사와 학생은 신분증을 패용하도록 한다. 또한 100만화소 이상 CCTV를 단계적 확대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CEPTED)를 적용한 환경개선(1교)을 추진한다.
[과제10] 교육청 및 유관기관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민간단체, 민간기업, 종교계, 대학·전문대학 등 지역사회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