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조미(趙微·자오웨이) 감독의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致我們終將逝去的青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예 미녀스타 장수잉(江疏影)이 중화권 영화의 ‘새로운 포커스 인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신화사 21일 보도에 따르면 제 4회 베이징 국제 영화제 주최로 19일 열린 ‘중화권 영화의 새로운 포커스 인물’ 발표회에서 장수잉이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에서 캠퍼스 여신 역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포커스 여배우’의 영예를 얻었다.

장수잉은 “이런 영예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면서 “이 영예는 내게 큰 격려와 함께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미도 이 영화로 ‘포커스 영화감독’의 영예를 얻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빅 데이터 통계 방법을 채택해 영화작품에 미친 영향력과 시장 가치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포커스 인물’을 선정해낸 것이다.

장수잉은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으로 인기 급상승하며 작년 여러 작품에 출연하고 좋은 반응을 얻어내면서 촉망 받는 여배우로 부각되고 있어 이번에 ‘포커스 여배우’로 선정된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