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3일 필라델피아 ‘너클볼러’ 버넷과 맞대결

2014-04-21 11:24

A.J. 버넷과 류현진[사진출처=MLB.com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각) “류현진이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등판한다. 상대 투수는 A.J. 버넷”이라고 밝혔다.

버넷은 메이저리그 경력 16년의 베테랑 우투수다. 그는 지난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10승 11패 방어율 3.30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주 무기는 150km대의 직구며 R.A. 디키와 함께 리그 최정상급 너클볼을 구사한다.

류현진과 버넷의 맞대결은 오는 23일 수요일 오전 11시 10분 아프리카 TV와 SPO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