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류현진, 공동모금회에 피해자 돕기 1억 기부
2014-04-19 08:06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류현진 선수(27·LA 다저스)가 지난 18일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류 선수는 전날 오후 전남 진도군청을 통해 공동모금회에 기부의사를 밝히며 “멀리서나마 사망자 유족과 실종자 가족 등 사고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의 소중한 기부가 피해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