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이주영 장관, 현장방문 후 기념사진 촬영" 맹비난
2014-04-20 19:46
GO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주영 장관 일행 팽목항 상황실 방문 마치고 나가며 '수고들 했다. 기념사진 찍자'며 포즈 취하다 가족들에게 적발. 분노한 피해 가족들에게 쫓겨 현재 상황실에 도피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안전행정부 관계자가 사진을 찍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찍으려 했다, 죄송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58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44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