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서 한국인 선원 11명 탑승한 파나마 선박 화재... 전원 구조
2014-04-20 13:23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19일 오전 5시반경 일본 와카야마(和歌山) 남쪽 약 740km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자동차 운반선 '아시안 엠파이어(Asian Empire)'(약 7만1400톤)에서 "화재가 발생해 탈출하겠다"는 통보가 일본 해상보안청에 들어왔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운반선에는 한국인 11명과 필리핀인 13명 등 총 24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전원이 구명보트로 탈출해 민간 선박에 구조됐다.
선원에 부상자는 없었으며 현재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와 순시선이 현장 해역에 급파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