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코리아컵, 인천아시안게임 준비무대 될 것”

2014-04-18 11:36

손연재[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체조 요정’ 손연재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연재는 17일 코리아컵 2014 인천국제체조대회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수요일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유럽이나 모스크바에서 훈련하다 보니 시차적응이 힘들다”며 “지금 미리 경험 해보는 것이 9월 터키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인천아시안게임을 할 때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참가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2014년 가장 중요한 대회는 세계선수권과 인천아시안게임이다. 이 대회를 위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르는 경기장에서 코리아컵을 치르게 돼 감사하다. 국내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코리아컵 2014 인천국제체조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손연재를 비롯해 양학선과 같은 한국체조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