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밤ㆍ새벽사이 세월호 사망자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는?
2014-04-18 06:1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밤과 새벽 사이 침몰한 세월호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새벽 2시 사이 사망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연이어 보도됐다.
이에 연합뉴스는 해경의 말을 인용해 "전날 저녁부터 물 위로 떠오르는 시신이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는 조류변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8시 52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475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2시간 20분 만에 침몰했다. 현재(18일 새벽 2시 15분)까지 25명이 사망했으며, 271명이 실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