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규)은 2014년 서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14학교의 공동구매( PC 본체 152대, 모니터 96대)로 구매단가 인하를 통해 5천5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관내 유치원ㆍ초ㆍ중ㆍ고ㆍ도서관으로부터 조달 공동구매 수요조사 신청을 받아 다수공급자 계약 2단계 경쟁(MAS) 및 물품선정위원회를 통한 엄밀한 물품 선정과정을 거쳐 추진됐다.

이 같은 성과는 교육비특별회계 및 학교회계 세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현행법령은 공공기관이 해당 연도에 구매할 제품의 구매총액 대비 75%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내수판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예산절감에 힘쓰고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과 판로확대를 통하여 국민경제 균영 발전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