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캄보디아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설명회’ 개최

2014-04-17 11:08
캄보디아 전자, 가구 및 목재가공 산업 투자 확대 도모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한-아세안센터는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ouncil for the Development of Cambodia)ㆍ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014 캄보디아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

캄보디아의 최신 투자 정보와 기회 공유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설명회에는 치아 부티(Chea Vuthy)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사무차장(차관급)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정부인사와 기업인으로 구성된 캄측 대표단 10명과 한국 기업인 1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 2월 13~14일 있었던 한-아세안센터 제6차 정기 이사회. 왼쪽에서 6번째가 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한-아세안센터 자료사진>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환영사, 수스 디나(Suth Dina)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축사 및 치아 부티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사무차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캄보디아의 비즈니스 환경 및 투자 정책 소개,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 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캄보디아 간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캄보디아측 대표단과 한국 기업인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2014 캄보디아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설명회’는 최근 한국의 대 캄보디아 투자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한국으로부터의 투자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다.

특히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으로 그간 의류∙봉제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가 부진했던 전자, 가구 및 목재가공 산업 분야의 투자환경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최근 지속적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잠재력 높은 국가로서 이번 설명회는 한국의 대 캄보디아 투자를 한층 확대하고 한-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