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284에서 휴休~해볼까.'여가의 기술-언젠가 느긋하게'전시
2014-04-17 09:05
이 전시는 캠핑과 취미, 수집 문화를 제시하여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던 2013년 <여가의 새발견>에 이어, 고단하고 지친 현대인의 삶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 ‘산책’, ‘휴식’, ‘책과 독서’ ‘정원 만들기’ 등의 구체적인 여가의 모습을 선보인다. 총 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사진, 영상, 조각, 설치 등 55점이 전시됐다.
책을 통한 다양한 상상과 놀이로 펼쳐지는 작업들이 펼쳐지는 2층 공간은 여가의 한 축으로 자리한 책과 독서의 또 다른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 강제욱, 문화비평가 이명석, 여행작가 이종원, 출판기획자 윤동희 등의 강연이 열린다. 책을 읽어주는 퍼포먼스, 재활용정원 만들기 워크숍도 진행된다. 또 김목인, 비포장시대, 백자, 피터와술래, 솔가 등 여행하며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의 콘서트가 함께 4월 한 달간 이어진다.
◆ 참여 작가
강소영릴릴, 강제욱, 고창선, 권령은(살롱 드 니나노), 김남희, 김다영+송은성, 김목인, 김소연, 김승영(+오윤석), 노승관, 도소은, 박용식, 박사, 박종우, 백자, 비포장시대, 솔가, 신귀만, 신승연, 심철웅, 안규철, 안호은, 안정주, 오민정, 오재우, 유성주, 윤동희, 이명석, 이종빈, 이종원, 이준, Kayip(이우준)+ViktorJan+서광은+Silo Lab.&이아람, 임선희, 임영신, 임종진, 전보경, 전소정, 정원사친구들(최윤석, 조용철, 조혜령, 경정환, 손석범, 오현주, 이규철, 여인혁, 이범수), 정기엽, 조재영, 지음, 피터와 술래, 태원준, 하준수, 한기창, 홍혜전, 유목적표류 Nomadic Drift(곽고은, 김민홍, 정진수)&강경덕+이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