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지상파 3사 뉴스 긴급 편성…통합 시청률 40% 육박
2014-04-17 08:3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뉴스 특보가 긴급 편성된 가운데 KBS가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된 KBS1 '9시뉴스'는 전국 기준 16.5%의 시청률을 기록,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뉴스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 SBS '8뉴스', MBC '뉴스데스크'는 각각 9.0%, 8.2%를 보였으며 지상파 3사의 긴급 편성 뉴스의 통합 시청률은 39.7%로 나타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시30분 침몰된 진도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6명이 사망, 290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