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영화계도 애도 동참한다…시사회 등 취소

2014-04-16 21:20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 제공=해양경찰청]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영화계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16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 예정이던 보아의 할리우드 진출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VIP 시사회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무사 귀환을 위해 현장에서 취소됐다.

17일 오전 예정됐던 송승헌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 제작발표회도 전면 취소됐다. 같은날 진행될 예정이었던 애니메이션 '리오2' VIP 시사회 행사 역시 취소됐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침몰된 진도 여객선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224명, 교사14명, 승무원 등 총 477명이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