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JTBC 측 '귀부인' 결방…뉴스 특보로 대체

2014-04-16 20:57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 제공=해양경찰청]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JTBC 측이 드라마 결방을 결정했다.

16일 JTBC에 따르면 JTBC 뉴스 특보와 관련해 이날 방송 예정인 일일드라마 귀부인이 결방됐다.

JTBC에 앞서 KBS1과 SBS, MBC 역시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 드라마·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했다. 방송사들은 모두 뉴스 특보로 편성을 대체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침몰된 진도 여객선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224명, 교사14명, 승무원 등 총 477명이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