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해외 한류현장 전달" 제3기 해외문화 피디 출범
2014-04-16 16:07
16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한국문화정보센터에서 ‘제3기 해외문화 피디'가 발대식을 열고 출범했다.
앞으로 재외 한국문화원에 파견되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해외 현지에서 한국문화의 전도사로 활동하게 된다.
2012년부터 문체부와 (재)한국문화정보센터가 시작한 '해외문화피디' 사업은 한류 거점 지역의 해당 한국문화원의 공연‧전시‧행사 취재 영상 및 현지 소식을 소재로 한 기획 영상을 제작하여 한류 확산 현장의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고 있다. 글로벌 감각을 갖춘 미디어콘텐츠 제작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년간 6개국에서 300편 이상의 한류영상을 제작하여 문화정보 종합포털 사이트인 문화포털(www.culture.go.kr)을 통해 서비스하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해당 국가의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해외문화피디는, 올해에는 9개국으로 확대, 파견된다.(미국, 영국, 독일, 멕시코, 인도, 태국, 일본, 중국, 호주)
최경호 센터소장은 "해외문화피디가 케이팝(K-POP)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음악, 미술, 무용, 음식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세계 속의 한류현장을 국내에 소개하여 우리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외문화피디가 전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소식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 문화포털 공식블로그,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