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미국 롱비치에 비행교육원 설립

2014-04-16 12:24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한서대가 미국에 비행교육원분원(Hanseo Flight Academy)을 설립했다.

한서대는 4월 16일(한국시간) 미국LA 롱비치 한서대학교 핸콕대학교에서 함기선 총장과 한갑수 핸콕대부총장, 박수복 비행교육원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롱비치비행교육원을 공식 출범했다.

한국에서 축적된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감각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롱비치분원은 한서대학교 전공(항공운항학과, 헬리콥터조종학과) 학생들의 비행실습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비행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15년부터는 항공기체 및 장비의 설계, 제작 및 유지관리를 위한 항공기술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이 또한 열린교육차원에서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한서대학교는 태안비행장에 항공기 50여대를 보유하고, 항공특성화교육에 집중하여 대한민국 최고항공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국제항공연맹(FAI)로부터 최우수 항공·우주 교육기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정부로부터 조종사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수많은 조종사를 배출, 군 및 민간항공사로 취업시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