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수사대',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바통 받는다

2014-04-16 10:40

'꽃할배 수사대' 5월 2일 첫 방송 [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꽃할배 수사대'가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후속으로 찾아온다.

tvN '꽃할배 수사대' 측은 "오는 5월 2일부터 첫 방송된다. 현재 방송 중인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후속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물. 갑작스레 '할배'가 되어버린 젊은 형사들이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관록 있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갑작스레 할배로 변한 베테랑 형사 역할에 이순재, 장광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변희봉씨는 최종 검토 중에 있습니다. 또 엉뚱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엘리트 형사 역할에 김희철이 낙점 됐다.

'테마게임', '남자셋 여자셋' 등 예능작가 출신 문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음치 클리닉' 등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