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아이 키우기 좋은 우리직장, 우리지역 추천해주세요"
2014-04-15 23:49
다음달 12일까지 출산장려 등 기여자…지역주민 누구나 추천 가능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제3회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해 일·가정균형과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에 헌신하고 있는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추천받는다.
이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숨은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모범이 되는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대상은 출산장려와 일․가정균형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 자치단체이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은 다음달 12일까지 인구의 날 홈페이지(http://711.ppfk.or.kr)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추천은 1인 1회만 추천할 수 있고 온라인 추천을 받은 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심사를 거쳐, 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상에서 훈장, 포장,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또한, 온라인 추천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서구관계자는 “출산장려를 위해 육아휴직제도, 배우자 출산 휴가, 유연근무제 등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기업체 직원과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 50억 명을 돌파한 세계인구의 날을 기념하고, 저 출산으로 인한 인구 불균형 및 이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영향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가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