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조종완)가 15일 오전 수정·중원경찰서, 성남시청, 시 교육청 등 11개 단체장들이 모여 장애인 성남권 성폭력협의회를 열었다.

이는 지역사회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단체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단체 인프라 활용으로 장애인 성폭력 및 근절에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추진 활동 사항과 향후 추진 계획을 간략하게 보고하고, 장애인 시설 및 재가, 지적 장애인 여성 대상 성폭력 예방과 피해 발굴, 장애인 지원방안과 협의회 위원들의 구체적 참여 방법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조 서장은, “장애인 성폭력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대처 능력 부족으로 신고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만큼 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