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최우수문학관 선정
2014-04-15 13:3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 한국문학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최우수문학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문학관협회가 최근 강원도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 연 전국 문학관 대표자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문학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학관협회는 문학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04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국 문학관 64곳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장윤익 협회장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전국 문학관 중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며 "교과서 등재 이후 문학 체험학습공간으로 호평을 받는 명소로 자리 잡아 문학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2009년 개장한 이후 관람객 38만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매년 20~30%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