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주인공 된다'…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공모사업 선정
2020-02-11 11:29
'인터랙티브 소나기 산책, 주인공 되는 가상현실세계'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의 '인터랙티브 소나기 산책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공모사업'은 4차산업 시대 미래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기반 시설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받은 국비 5억원 등 10억원을 들여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소나기'의 감성과 정서를 AI로봇, VR(가상현실), 인터랙티브 미디어(대화형 매체) 등의 첨단 디지털 기술로 되살렸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관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